[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346명…사흘만에 다시 300명대로 감소

입력 2021-01-22 09:32:23 수정 2021-01-22 09:41:49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46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7만4천2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386명) 이후 400명대로 올라섰다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14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새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1천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은 300명대가 3일, 400명대가 2일, 500명대가 2일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13명, 경기 102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223명이 발생했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강원 8명 ▷충남 7명 ▷전남 7명 ▷대구 5명 ▷광주 2명▷울산 2명 ▷제주 2명 ▷대전 1명 ▷충북 2명 등이었다. 이날 세종과 전북에서는 지역발생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3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해 누적 1천328명(치명률 1.79%)이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어 299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2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295명) 이후 25일 만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만4천618건으로, 직전일 4만5천480건보다 862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78%(4만4천618명 중 346명)로, 직전일 0.88%(4만5천480명 중 40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528만2천224명 중 7만4천26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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