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국가4공단 배후도시 거의1지구 대규모 아파트 들어선다

입력 2021-01-25 06:30:00

(주)어반웰스, 거의1지구 채비지 7만8천335㎡를 679억원에 매입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아파트 단지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아파트 단지 조감도. 구미시 제공

구미 국가산업4단지 배후도시로 떠오른 거의1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구미시는 거의1지구 체비지인 아파트 용지 7만8천335㎡를 679억원에 (주)어반웰스와 매매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로 1천749가구가 들어서고, 층수는 교통영향평가로 결정한다.

어반웰스 측은 "대우건설이 교통영향평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밟아 내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 구포동~선산읍 생곡리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국가산업5단지까지 1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국가산업4단지도 승용차로 4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금오공대가 있다.

남병국 구미시 도시계획과장은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지구 내 경작을 금지하고, 지장물 보상과 분묘이장 등에 토지 소유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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