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도 대비 46%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주가의 폭락과 초저금리를 틈탄 '빚투'가 더해지면서 '동학개미운동' 열풍이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총 417조원으로 전년(284조5000억원) 보다 46.6% 증가했다. 1년간 열린 주식 개장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1조7천억원의 주식결제가 이뤄진 셈이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천억원으로 2019년(119조4000억원) 보다 58% 늘었다. 장외 시장의 주식결제대금(기관 결제대금)은 228조4천억으로 같은 기간 38.3% 증가했다.
작년 주식 결제 대금은 거래대금 8천962조3천억원의 4.7% 수준으로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의 차감 효과는 8천545조3천억원(95.3%)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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