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통영 오광대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광대꾼

입력 2021-01-20 15:01:09 수정 2021-01-20 17:34:05

EBS1 '아주 각별한 기행' 1월 21일 오후 8시 35분

EBS1 TV '아주 각별한 기행'이 21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광대의 재주를 갈고 닦는 꾼을 만나러 모션 디렉터 김흥래 씨가 길을 나선다. '통영 오광대'는 1900년 무렵 경남 창원에 살던 이화선 씨가 통영으로 이사와 마산 오광대를 가르쳐준 것에서 시작됐다.

문둥탈 마당, 풍자탈 마당, 영노탈 마당, 농창탈 마당, 포수탈 마당인 다섯 개의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오광대라 불리며 지역 명칭을 따 통영 오광대라 칭한다.

통영 오광대의 주축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이강용 씨는 대학생 시절 동아리의 극을 보고 반해 통영 오광대에 몸담게 됐다고 한다. 그는 내가 즐거워야 보는 이들도 즐겁다는 철학으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배우려는 제자들을 통해 통영 오광대를 널리 알리고 싶은 게 지금의 목표이다. 옛것을 지키고 이어간다는 건 끈질긴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법. 하는 만큼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광대꾼 이강용 씨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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