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8명, 서울 97명, 대구 14명, 경북 9명
18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34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7일 오후 9시 집계 388명 대비 40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11~1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536명(1월 11일 치)→554명(1월 12일 치)→524명(1월 13일 치)→512명(1월 14일 치)→580명(1월 15일 치)→520명(1월 16일 치)→389명(1월 17일 치).
17일 치의 경우 400명대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 넘어 300명대 기록이 쓰인 바 있다.
이어 18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어제 같은 시간 대비 적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도 남은 3시간 동안 비슷한 흐름의 추가 집계가 이뤄질 경우, 내일인 19일 오전 발표될 18일 치 총 확진자 수 역시 300명대가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 작성이 예상된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이렇게 한 주 동안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해당 주 기준 3주 전 1.11→2주 전 1.00→1주 전 0.88에 이어 계속 감소하는 흐름 위에 있는 것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이다. 1.0은 확진자 1명이 다른 1명에게 전염병을 감염시키는 전염병 유행 수준을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1 아래로 하락하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확진자 감소세에 대해서는 최근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짙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28명 ▶서울 97명 ▶인천 20명 ▶강원 17명 ▶대구 14명 ▶부산 14명 ▶경남 11명 ▶경북 9명 ▶광주 7명 ▶대전 7명 ▶충남 6명 ▶전남 6명 ▶울산 4명 ▶충북 4명 ▶전북 2명 ▶세종 2명.
현재까지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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