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과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가 18일 오후 4시 57분쯤 안전 관련 재난문자를 4개 광역지자체에 발송했다.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거주민들이 이 문자를 받았다.
중대본은 이날 퇴근시간대 교통 혼잡 및 빙판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4개 도 주민들에게 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7일) 저녁부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하루가 지난 현재 중대본이 재난문자를 보낸 지역들에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9시 발효 기준 대설주의보 해당 지역은 다음과 같다.
o 대설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강원도(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의 경우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앞서 내린 눈으로 인해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18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1~4cm이다.
총 예상 적설량은 2~7cm.
내린 눈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얼어붙으면서도 안전과 관련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다음은 오후 9시 발효 기준 한파경보 및 한파주의보 해당 지역.
o 한파경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양평, 포천, 연천)
o 한파주의보 : 세종,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군위, 영천, 구미),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서천, 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부천)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서울 및 경기권,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에서는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 매우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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