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3명…기존 확진자 통한 소규모 감염 잇따라

입력 2021-01-18 08:53:15 수정 2021-01-18 09:18:02

17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2월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해 이뤄지는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2월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해 이뤄지는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이 늘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8천160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동구가 7명으로 가장 많고 남구가 2명이다. 또 수성구, 서구, 달서구, 포항시가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2명은 경산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고 5명은 지난 16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D업체 관련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또 이날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주일 사이 해외 유입 2명을 포함해 모두 104명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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