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에 이광수(64) 씨가 당선됐다.
(사)한국미술협회는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전국 회원들을 상대로 모바일 휴대폰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제25대 이사장에 수채화가인 이광수 씨를 선출했다.
4명의 후보가 한달 여 간의 유세 기간을 거쳐 16일 치른 이번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투표에서 이 신임 이사장은 허필호(22.67%), 양성모(26.02%), 김형식(6.87%) 후보를 제치고 전체 44.47%의 유효 득표율을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이 신임 이사장이 내건 공약은 ▷혁신적·공정한 미술대전 공모 ▷수익사업을 통한 회비 면제 ▷지회·지부 참여 및 권리 증진 ▷청년·여성작가 활동 활성화 ▷국가 미술정책 및 프로젝트 참여 등이다.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한 이 신임 이사장은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과 백석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구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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