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한파…수도권 17일 밤부터 최대 15cm 폭설

입력 2021-01-16 08:49:46 수정 2021-01-16 08:52:51

서울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내내 강추위가 다시 몰려온다. 수도권 등에서는 17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18일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서쪽의 온난한 공기의 영향으로 눈 구름대가 만들어져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한파는 몽골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주말 동안 영향을 끼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에는 수도권의 낮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으며 17일 아침에는 경기내륙 중심으로 -1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5㎝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18일 월요일 출근 시간대까지 이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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