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체육회는 지난 11일 대한노인체육회 강당에서 광역시도 노인체육회장, 20개 노인체육종목단체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 사업 등 21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강숙자 제16대 국회의원, 부산체육회 이사, 경주조선온천호텔 회장이 제2기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이로서 대한노인체육회는 국내 조직을 마치고 재외동포까지 아우르는 노인체육단체로 성장하기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강 신임 회장은 "노인이 되면 빈고(貧苦), 고독고(孤獨苦), 무위고(無爲苦), 병고(病苦) 즉 경제적 문제와 소외감, 역할상실, 건강 등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게 된다"며 "재앙이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우리는 국가 미래를 위해 노인 스스로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일상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려 노년의 삶과 가치를 회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노인체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비 조직적 형태인 노인체육을 전문적이며 조직적 형태로 전환, 노인체육을 전담하는 책임주체로서의 역할하고자 지난 2018년 (사)대한노인체육회를 발족했다. 820만 노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조건에 맞는 맞춤형 노인체육종목을 개발, 육성,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시적인 운동을 통한 건강유지활동은 최고의 면역제가 될 것이란게 체육회측 설명이다.
노인체육회는 운동을 접하지 못한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1인 1종목을 갖도록 운동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체육정책의 수립과 제도마련에도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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