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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롯데몰' 7만7천㎡(2만3천292평) 땅이 7년째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다. 14일 오후 수성나들목 인근에 조성된 롯데몰 부지에 잡초만 무성히 자라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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