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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대구 남구 이천동 캠프헨리 남측 담장에 '한미 친선 우정의 벽화'가 조성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제막식을 하루 앞둔 이날 주민들이 남구와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사진으로 구성된 벽화를 감상하고 있다. 이 벽화는 가로 2.4m , 세로 1.8m 크기의 타일벽화 9개로 구성됐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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