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국민의힘(34.7%)-민주(24.6%)…첫 두자릿수 격차 벌어져

입력 2021-01-14 15:20:39

리얼미터 여론조사… 부울경에서는 국힘 40.7%, 민주 24.7%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왼쪽)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국난극복본부 점검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와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31.9%, 더불어민주당이 1.4%포인트 오른 30.7%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31.9%, 더불어민주당이 1.4%포인트 오른 30.7%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10%포인트(p)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1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6%p 내린 31.9%, 민주당이 1.4%p 오른 30.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34.7%로 2.0%p 올랐고, 민주당은 24.6%로 4.4%p 감소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두자릿수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1.9%p 증가한 40.7%, 민주당이 3.4%p 오른 24.7%로 나타나 16.0%p 격차를 보였다.

이에 대해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에서의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유력 후보의 출마 선언이 없는 것이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1%p 오른 38.6%로, 긍정평가는 3주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했다.

부정평가는 4.5%p 하락한 56.4%였고, 모름·무응답은 5.0%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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