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10분쯤 경북 경산시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벌어져 대구, 포항 양방향 통제 중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 방향 와촌휴게소 2km 지점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그랜저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 분리대 파편, 파이프 등이 반대 차선으로 튀면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 3대에서 타이어 펑크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반대편에 있던 소형 승용차는 파편을 맞고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 등이 30분 만에 진화했다.
해당사고로 대구포항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벌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규모, 인명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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