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편의·소득 증대와 관광 명소 발돋음 기대

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진군 국가어항인 오산항에 대해 선박 운항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3일부터 2023년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155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오산항은 국가어항 마리나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수산업 분야는 물론, 해양레저 활동을 하기 좋은 관광지로 떠올랐지만 항내 접안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 왔다.
이에 포항해수청은 오산항에 모래퇴적 방지를 위한 방사제(100m) 설치, 선박 접안을 위해 소형선 부두(115m)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민과 레저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지일구 포항해수청장은 "이 사업으로 어업인의 편의증진,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해양레저 시설 이용 등으로 울진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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