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익감사 청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여 신청 요건인 300명을 훨씬 넘는 6천200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제출했다.
청구내용은 김해신공항 검증위 설치·운영의 적법성, 검증 판단 자료 오류와 검증 결과 부당성, 김해신공항 확장안 일부 분야 보완 필요성을 지적한 뒤 근본적 재검토 결론을 내린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다.
서홍명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이번 검증위 발표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망각한데다 지역 간 분열과 갈등, 예산낭비 등 공익을 훼손시키고 있어 시도민의 뜻을 모아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에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대구시·경북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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