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기재부 확대간부회의 주재 "2월 설 민생안정대책, 다음 주까지 발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문제는 국민 주거, 민생 안정 등 측면에서 가장 시급하므로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11일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올해 첫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8·4 대책에서 발표한 공공 재건축·재개발 집행 점검과 다양한 주택공급방안 마련 등에 속도를 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2월 설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서는 "촘촘하게 마련해 다음 주까지 당정협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피해계층 3차 피해지원대책도 중요 현안으로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현금지원 사업이 계획대로 설 전 90% 이상 지급되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특히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절차 지연이 없도록 최대한 지급 시기를 당기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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