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타이마사지숍 1명 추가(누적 7명) …방문자 160명에 대해선 소재지 파악 중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늘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증가한 8천6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달서구 N의원 관련 접촉자다. 3명은 동구 J정형외과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2명은 최근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는 수성구 한 타이마사지숍 종업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미국)으로 분류됐다.
마사지숍 감염자는 종업원 등 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마사지숍 방문자 160여명 중 연락이 닿은 140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20명 소재지를 파악 중이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해외 유입 5명을 포함해 139명이 확진됐지만, 확산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다음은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서면 브리핑 전문이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상황과 대구시 방역 대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01월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1명(지역감염 10, 해외유입 1)으로 총확진자 수는 8,063명(지역감염 7,949, 해외유입 114)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8,176명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71명으로, 지역 내 7개 병원에 181명이, 지역 내외 4개 센터에 90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3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707명입니다.
○ 01월 1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8명입니다.
- 01월 11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203명, 대구시 198명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11명 중
-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달서구 소재 N의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동구 소재 교회 관련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 그 외 확진자의 접촉으로 3명,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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