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17일까지 전국으로 확대 시행 중인 가운데 업종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9일 오후 대구 달서구 한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식당 주인은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매출 60% 정도가 줄었다"고 말했다(왼쪽). 같은 날 북구 매천동 수산물도매시장은 대게와 홍게, 횟감 등을 포장해서 구입하려는 가족 단위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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