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아스트라-옥스퍼드大 개발 백신 내주 승인 신청 예상"

입력 2021-01-08 22:43:12 수정 2021-01-09 00:30:00

로이터통신 "유럽의약품청, 공동 개발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판매신청 다음주에 할 것"

사진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로고와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작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로고와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EMA)는 현지시간으로 8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신청을 다음주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유럽의약품청이 이날 이같이 밝히고 제출된 자료와 평가 과정에 따라 이달 말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U는 앞서 유럽의약품청의 권고에 따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보더나 백신의 EU 내 조건부 판매를 승인했다.

한편 EU에서는 지난달 27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유럽의약품청은 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한병당 6회 접종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공식적으로는 병당 5회 접종 분량이 들어있으나 앞서 접종을 시작한 미국 등 일선에서는 한병당 6회 내지 7회 분량의 백신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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