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에 이어 간호학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
경북 구미에서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이어 간호학원 수강생들이 집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구미 한 간호학원 야간반 수강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구미 12명·칠곡 1명·김천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2차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상당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해당 학원은 주·야간반으로 나눠져 운영되며 간호조무사 교육 뿐 아니라 요양보호사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수강생만 100명이 넘는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학원 수강생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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