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 추가…총 12명

입력 2021-01-05 14:29:51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일본 오사카발 항공편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2명이 추가 되면서 이날까지 총 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일본 오사카발 항공편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2명이 추가 되면서 이날까지 총 5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세계 1위인 미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오면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합뉴스

영국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돼,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공화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과 20일 영국에서 각각 입국한 확진자 2명의 검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들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총 12명이다. 영국발 감염자가 11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현재 영국에서 급속도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가량 센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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