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이름 딴 ‘시간적분 수치해석 알고리즘' 논문, SCI급 국제 학술지 다수 게재
경북 영천에 있는 육군3사관학교 김우람 교수(소령)의 연구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저널인 '공학의 수치해석법(International Journal for Numerical Methods in Engineering)'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다.
5일 3사관학교에 따르면 김 교수의 이름을 딴 'the Kim method(시간적분 수치해석 알고리즘)' 연구논문은 비행체 궤도 분석, 미사일 유도장치 등의 정밀 계산에 필요한 시간적분 알고리즘의 분석적 결함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존 시간적분 알고리즘이 탑재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복잡한 분석을 할 수 있어 수치해석 분야 연구의 효율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최근 4년간 SCI급 학술지에 13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했다. 특히 '컴퓨터와 구조물(Computers & Structures)' 등에 게재된 논문은 최근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우람 교수는 "육군 장교로서 군에는 전무한 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성과를 거둬 자부심을 느낀다"며 "연구성과를 더욱 확대해 육군의 무기체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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