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이천동 희망교 다리 밑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1-05 11:08:56

생활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 추정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4일 오전 8시 20분 대구 남구 이천동 희망교 다리 밑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전날 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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