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 추정
4일 오전 8시 20분 대구 남구 이천동 희망교 다리 밑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전날 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