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역당국에서 통보"…이마트측 일단 방역후 정상영업
경북 상주시 이마트 상주점 판매 직원이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마트 상주점 관계자는 "야채와 과일 농산물 등을 취급하는 신선코너 근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4일 오후 방역당국에서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증상이 나타나 3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 직원등이 격리된 수시간 후인 이날 오후 9시쯤 기자가 찾은 이마트 상주점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다. 신선코너 역시 진열대에 야채와 과일 농산물이 가득했다.
이마트 상주점 관계자는 "확진소식을 듣고 방역을 한 후 야채 등을 진열했다"며 "휴업 등 추가 조치 여부는 이마트 본사에서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상주시는 지난달 29일 30일과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마트 상주점 신선코너(야채 과일 농산물)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바란다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인접한 문경시 역시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연휴가 포함돼 이마트를 찾은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마트 내부 CCTV를 통해 3일 동안의 방문자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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