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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대구 중구 요셉의 집 앞에서 300여 명의 홀몸 어르신과 노숙인들이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280인분의 도시락은 배식하자마자 30분 만에 동이 났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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