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요직 거친 경영 전문가, 3년간 KBO 이끌어
한국야구위원회(KBO) 제23대 정지택 총재가 공식 취임한다.
KBO는 "5일 오전 11시 야구회관 7층 브리핑 룸에서 정지택 총재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 총재는 취임 소감과 업무 추진 계획 등을 밝히고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다만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10개 구단 사장단 및 KBO 각 위원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다.
정 총재는 두산그룹의 요직을 거친 경영 전문가로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지낸 정 총재는 지난달 14일 KBO 구단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정지택 신임 총재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