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1-01-02 15:46:43

방역당국 '심층 역학조사 진행 중'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도중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도중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 25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이번 확진자는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이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3시부터 3시 30분쯤 두호초 정류장에서 죽도시장 정류장까지 206번 버스를 이용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4시 30분쯤 죽도시장 정류장에서 두호초까지 206번 버스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이용시간 해당 버스 이용객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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