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인하대학교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인하대 용현캠퍼스 교내 4호관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장비 30여대 및 소방력 80여명이 투입돼 이날 오전 1시 35분쯤 초기 진화를 했다. 아직 완전 진화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화재 현장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다. 늦은 밤인데다 휴일이었기 때문에 건물 안에 학생 등이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건물 4층에는 실습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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