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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0.3℃까지 떨어진 31일 달성군 화원읍 천내천이 꽁꽁 얼어 붙었다.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빙판으로 변한 천내천에서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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