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청년회(이하 대경청년회)가 이색적인 송년회를 열었다. 대경청년회는 지난 30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송년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인과 대학생, 청년CEO, 청년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각자 인근 카페·식당 등에서 구매한 음료와 음식을 준비해 온라인에서 만났다. 이들은 코로나로 힘든 청년들의 고충과 해결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민욱, 박창호 대구경북청년회 공동회장은 "행사 전날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룸파티에 참석했다 물의를 일으킨 수도권 한 청년 구의원으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게 된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고충을 나누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청년회는 지난 8월 14일 대구와 경북 청년들의 교류 확대와 소통을 위해 구성된 청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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