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두순이 출소 후 처음으로 바깥 외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보호관찰소는 31일 조두순이 외출 금지시간대를 피해 자택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집에서 나온 조두순은 30분 정도 인근 마트에 들러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이 집을 나서자 전담 보호관찰관도 그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동선을 따라다니며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이날 외출에서 유튜버나 주민들과 우려했던 마찰은 없었다.
한편 조두순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 12일 출소했다. 그의 집 앞 특별방범초소에는 수십명의 경찰 병력이 순환 근무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국민적 관심사가 높고 주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해 당분간 초소 근무 병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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