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서울구치소 내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수용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에도 구치소 내에 수감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20일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고 그 결과 A씨를 포함해 수용자 2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구치소 측은 수용자와 직원 총 3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A씨의 사망으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앞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 윤창열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27일 사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