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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불어닥친 30일 대구 중구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두툼한 방한복 등으로 완전 무장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31일에도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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