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5명 대규모 코로나 확진…절반 이상이 확진자 접촉

입력 2020-12-30 17:41:18 수정 2020-12-30 17:41:54

인천시는 30일 오후 기존 확진자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55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55명 중 3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11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0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군·구별 확진자는 남동·부평·서구 각 11명, 연수구 8명, 미추홀구 7명, 계양구 4명, 중·동구·강화군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3개가 사용돼 68.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392개 가운데 235개를 쓰고 있어 가동률은 59.9%로 파악됐다.

낮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온 30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낮 기온이 영하 7도에 머무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온 30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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