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제주항 북서쪽 약 2.6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선박 내 선원의 생존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 44분쯤 해당 장소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A호(39t)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 모두 7명으로 추정되는 선원들에 대한 구조에 나선 상황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헬기가 이날 오후 9시 11분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 뒤집힌 A호를 발견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이 오후 9시 14분쯤 현장에 도착, 선체 위에서 선체를 두들기는 등 생존자 확인을 위한 '타격시험'을 실시, 선내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52분쯤 구조대원 2명이 선내 진입을 시도 중이다. 구조대원들은 기상 불량 등으로 인해 선내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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