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휴무에도 화재 진압한 공로 인정 받아
대구 중부소방서 김기홍 소방교가 29일 '2020년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생명존중대상'은 지난 2009년부터 사명감과 헌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인물을 발굴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기홍 소방교는 지난 5월 휴무임에도 달성군 가창체육공원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입하고 시민을 대피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신기선 중부소방서 서장은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화재 현장에 뛰어든 김기홍 소방교는 대구 소방의 큰 자랑이다. 앞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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