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구미시 종교시설과 상주시 종교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종교시설에서는 이날에도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구미 종교시설 64명, 상주 종교시설 18명 등 82명이다.
이날 오전 경북도는 전날 0시 기준으로 구미와 상주에서 각각 4명,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미와 상주에선 전날에도 각각 11명,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구 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도 6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 후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44명은 교인이었고 19명은 가족이나 지인이었다.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된 대구지역 종교시설 3곳의 누적 확진자는 영신교회 84명, 광진중앙교회 53명, 새비전교회 38명 등 17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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