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콘 무대에 올랐던 음악인들이 전하는 희망의 음악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콘의 밤-제야음악회'가 31일 (목) 오후 8시 2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관객에게 익숙했던 무대 위가 아닌 그랜드홀 로비에 특설 무대를 설치해 진행한다. 27일, 28일 이틀간 사전 녹화했으며, 2020년의 마지막 날을 기념해 31일 20시 2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에 업로드 돼 약 80분간 감사와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선물한다.
제야음악회는 올해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던 지역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해 주옥 같은 선율을 선사한다. 피아노, 현악, 목관 독주 및 앙상블, 오페라, 한국 가곡, 그리고 클래식 재즈까지 하나의 선물 세트 같은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나영, 첼리스트 이언, 오보이스트 현승혜, 앙상블 비욘드, 앙상블 동성, 브라더스, 소프라노 이소미, 테너 권성준 등이 출연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튜브 댓글, 실시간 채팅에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추첨일, 선물 등은 추후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에서 공지한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제야음악회는 지역 예술인들이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시민들을 위해 노래하는 시간"이라며 "전처럼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는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안전한 '집콕 콘서트'를 즐기면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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