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인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에서 입을 연 데 이어, 28일에는 취재진을 통해서도 입도 열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초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김진욱·이건리 등 2명 후보자를 추천키로 의결한 것과 관련해 "늦게나마 훌륭한 두 분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6차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께서 많은 기대를 해주셨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늦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추미애 장관은 이어 취재진이 윤석열 검찰총장 복귀에 대한 소감,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입장,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수리 여부, 퇴임 시 이후 계획 등을 물은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추미애 장관은 전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그날이 쉽게 오지 않음을 알았어도 또한 그날이 꼭 와야 한다는 것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라고 짧게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페이스북 글 게시 후 올린 새 글이었다. 이 글은 공수처 출범 등을 포함한 검찰개혁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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