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재능나눔

입력 2020-12-28 19:33:43

영남이공대가
영남이공대가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청구고등학교 축구팀의 스포츠 아이덴티티.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디자인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CI. BI, 캐릭터, 포장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중소업체나 기관,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 주관으로 진행된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시민단체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서문시장 CI, 구룡포 과메기 브랜드, 제50보병사단 CI 및 캐릭터, 대구고등학교 야구부 엠블럼 등 디자인이 필요한 분야의 무료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스포츠 브랜드 리뉴얼 디자인(Sports Brand Renewal Design)'을 주제로 청구고등학교 축구팀의 스포츠 아이덴티티를 리디자인했다.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 학생들 30여명이 워드마크형 로고, 앰블럼, 이니셜 로고 등을 수차례의 시안작업과 공유, 수정 및 작업을 통해 리디자인 된 스포츠 아이덴티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영남이공대학교 디자인스쿨 최운용 교수는 "우리 학생들의 재능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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