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열,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출마

입력 2020-12-28 15:53:56

수영비전 2030 공약도 내세워

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28일 내년 1월 7일 실시되는 제28대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위원장은 "현 대한수영연맹은 공정하지도, 투명하지 못한 연맹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미 현 연맹은 스스로 자정능력을 상실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그 동안 연맹 운영에 관여하지 않은 객관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수영비전 2030'공약으로 ▷수영 전문가영역과 행정영역 분리 ▷회장 권한 축소 및 권한·예산의 시도연맹, 각종 위원회 이관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감찰 조직 신설 등을 내걸었다.

강 위원장은 "수영연맹 장기발전계획 수립, 부별 활성화를 위한 산하연맹 설립지원과 아울러 국제수영계에서 한국 수영의 이미지 고양을 위해 국제적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 위원장은 대경수지 등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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