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작은 아지트 같은 농막에 담긴 다양한 인생 이야기

입력 2020-12-28 14:51:17

EBS1 '건축탐구 집' 12월 29일 오후 10시 45분

29일 오후 10시 45분에 EBS1 TV '건축탐구 집-내가 지은 농막'편이 방송된다.

강원도 횡성, 깊은 산자락에 4천 평의 꽃밭과 6평의 통나무 산막이 있다. 꽃을 사랑하는 30대 야생화 농장주 조성민 씨가 모종을 보관하기 위해 낙엽송 10그루로 직접 지은 통나무 산막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어서 미술 교사의 남다른 센스가 돋보이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또 다른 농막을 소개 한다. 50대 남자의 로망을 실현하는 작은 놀이터 같이 오밀조밀 꾸며진 정원과 모던하고 예술적인 내부가 공개된다.

60대 노부부가 사는 동해를 품은 2층 농막 '우송우거'의 창문 너머에는 강원도 양양의 물치해변이 가득 담긴다. 은퇴 후 고향에 내려와 농부가 된 농막 주인은 수십 년간 쥐고 있던 펜을 내려놓고 삽을 집어 들었다. 그는 이제 농부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려 한다. 아내와 함께 소박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은퇴 후의 삶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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