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확진자 발생 없어
방역 당국 "방역 성패 시민 협조에 달려있어"
경북 안동지역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번 성탄절 연휴(25~27일) 기간 안동에서는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안동 138번은 안동 7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해제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없었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동 133번은 50대 남성으로 안동 123번의 밀접접촉자로 오한 증상이 있었다. 안동 134~135번은 70대 남성과 여성으로 안동 123번의 가족으로 기침과 두통, 몸살 증상을 보였다. 안동 136번은 안동 130번의 밀접접촉자다. 안동 137번은 안동 116번의 가족이다.
안동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오다 26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27일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인 안동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종교시설에서 예배와 미사 등 모든 행사의 비대면 시행과 모임·식사 금지,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박성수 안동부시장은 "이번 연말연시는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들과의 시간을 늘려 보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방역관리의 성패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달렸음을 깊이 이해하고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안동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총 77명)
▷12월 11일 = 8명
▷12월 12일 = 1명
▷12월 13일 = 3명
▷12월 14일 = 2명
▷12월 15일 = 5명
▷12월 16일 = 3명
▷12월 17일 = 3명
▷12월 18일 = 4명
▷12월 19일 = 3명
▷12월 20일 = 11명
▷12월 21일 = 10명
▷12월 22일 = 3명
▷12월 23일 = 3명
▷12월 24일 = 12명
▷12월 25일 = 5명
▷12월 26일 = 발생자 없음
▷12월 27일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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