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이 다음달 4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6일 영국 텔레그래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앞으로 2주 안에 200만명을 상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의 1차 접종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매체는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다음달 두번째 주에는 스포츠 스타디움이나 회의장 등에 대규모 백신 접종소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지난 23일 코로나 대응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승인을 받기 위한 전체 자료를 제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천만명분)을 내년 2~3월 도입해 접종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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