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2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모든 외국인 입국 거부

입력 2020-12-26 22:11:25 수정 2020-12-26 22:48:16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는 이날로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취임한 스가 총리는 이날로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변종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강력 조치를 내렸다.

일본은 26일 신규 외국인 입국 일시 정지를 선언했다.

일본 정부는 변종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

일본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발생지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계속 신규 입국을 거부하고, 새로운 조치로 전세계로부터의 외국인 신규 입국 거부하기로 한 것.

아울러 일본 정부는 일본인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귀국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면제해주던 2주 격리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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