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3명, 67명 늘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추세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3명이 증가한 7천630명이다.
동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달성군 교회와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5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명과 자가격리자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고,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입국한 2명이 확진됐다.
발열, 근육통 등 증상으로 검사받은 4명도 확진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전날보다 67명 늘었다.
구미에서 송정교회 관련 교인과 가족 13명 등 모두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안동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2명이 확진됐고, 경주에서는 성광교회 관련 9명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7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청송 7명, 포항 6명, 경산 3명, 울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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