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50명…송정교회 관련 구미 30명 등

입력 2020-12-24 08:43:53 수정 2020-12-24 09:01:19

경주 6, 안동 3, 김천 3, 영천 2, 경산 2, 포항 1, 상주 1, 의성 1, 청송 1

23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송정교회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이날 송정교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나왔다. 연합뉴스
23일 경북 구미시 송정동 송정교회 앞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이날 송정교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이 나왔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송정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된 구미시에서는 교회 교인과 가족 25명 등 모두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도 선별진료소 방문한 1명, 직업상 필요 때문에 진단검사를 받은 1명, 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한 사전검사를 받은 확진 1명 및 일가족 2명이 확진됐다.

타 지역도 종교 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주시에서는 성광교회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모두 6명이, 안동시에서는 옥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선별진료소 방문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다.

의성군과 경산시에서도 영주교회와 대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다른 지역은 ▷김천 3명 ▷영천 2명▷포항 1명 ▷상주 1명 ▷청송 1명 등이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264명(해외유입 제외·일평균 3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천61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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