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명에서 9명 감소한 숫자
2021학년도 수능시험의 만점자는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선 만점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2일 이번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만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각 3명씩이다. 지난해(16명)보다는 9명 감소한 숫자다.
국어와 수학, 탐구(2과목) 영역 문제를 모두 맞히고 영어와 한국사가 1등급인 학생이 만점자.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여서 1등급을 만점으로 본다. 원점수를 기준으로 할 때 영어는 90점 이상, 한국사는 40점 이상이면 만점인 셈이다.
이번 수능시험에선 특히 국어가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다. 이 때문에 국어 영역 만점자는 151명(0.04%)로 지난해(777명, 0.16%)보다 크게 줄었다. 1, 2등급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1만1천32명 감소했다. 국어에서 상위권의 변별력이 높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성 원장은 예전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국어에서 초고난도 문항은 지양하려고 노력했다. 다만 중·고난도 문항에서 예전보다 좀 더 난도를 높여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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