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프라이드기업' 대림로얄이앤피㈜, 산업용 보일러 업계 최초 혁신제품 지정

입력 2020-12-22 19:17:33

울트라-그린 콘덴싱 보일러, 기획재정부 혁신성 인증 제품 지정

대림로얄이앤피㈜의
대림로얄이앤피㈜의 '울트라-그린 콘덴싱 보일러'. 경북경제진흥원 제공

'경북 프라이드기업'인 칠곡 왜관산단 내 대림로얄이앤피㈜(대표 정영화)의 '울트라-그린 콘덴싱 보일러'가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우수 특허 기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산업용 보일러업계에서 이 지정을 받은건 처음있는 일이다.

이 보일러는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와 4개의 댐퍼 등을 통해 각 부하별 최적의 연소를 만드는 기술을 구현해 기존 보일러 대비, 70% 이상 저녹스 성능을 보유한 제품이다.

정부는 이 회사의 기술적 혁신성과 공공조달 적합성 등을 인정,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대림로얄이앤피 측은 "강화된 대기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일러를 선보여 자랑스럽다. 50여 년간 보일러 제작의 길만을 걸어오며 저녹스 버너 및 연소제어시스템 독자 기술을 개발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은 지난 2007년부터 경북도 내 우수기업 78곳을 발굴, '경북 프라이드기업'으로 선정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홍보, 네트워킹, 혁신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신바람 일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선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다. 실질적인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 프라이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 임수동의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 임수동의 경북경제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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